안녕하세요.
오목다리 소비선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코로나 시절 휴가지로 애용했었던!!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기념일에도 주로 이 호텔을 이용하는편이에요.
스위트룸을 예약하면 간단한 싱크대와 전자렌지가 있어서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아도 방 안에서 푹 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편!
조식은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여행을 다니게 되면서 조식을 좀 비교해보고 싶었어요.
마지막 해외여행지에서의 조식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거든요.. 심지어 굉장히 좋은 리조트였는데,
역시 한국인은 김치에 밥이 최고인 것 같아요.. ^^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조식
■ 이용시간 : 06:30 ~ 10:30
■ 8시 30분부터 매우 혼잡 ( 평일 오전도 대기 _ 약 10분 내외 )
여기 조식 정말 괜찮아요.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할 정도... 물론 이름값도 있지만 음식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마파두부가 평이 좋더라고요.
볶음밥에 마파두부 말해 모해..
이날 조식 먹고 체크아웃 후 바로 출근이라 탄수화물 꼭 넣어줘야 한다며 볶음밥 많이 먹었어요.^^
볶음밥과 마파두부 코너예요.
사실 저 옆에 있는 두 개는 손도 안댔어요. 아침에 그렇게 많이 먹진 않기도 하지만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소시지 코너.
해외에 가면 이 소시지 코너와 베이컨에 참 많은 의지를 해야 해서
이날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맛있는 밥과 국이 있기 때문에..
한식 코너도 정갈하게 아주 잘 되어있어요.
반찬 가짓수도 많은 것 같아요.
디너에는 갓김치도 있었는데 조식은 포기김치만 있고요. 콩자반도 있네요. ^^
이거는 다른 날 갔을 때의 조식이에요.
조식에도 연어 말해 뭐해요.
여기 불고기 맛있어요. 외국분들은 주로 불고기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위에 김치 산더미 보이시나요. 저렇게 두 번 먹은 것 같아요.
볶음밥 + 마파두부 + 배추김치 정말 너무 맛있어요.
계란요리도 있을 건 다 있고 맛도 괜찮아요. 계란요리야 다 비슷하지만요. ㅎㅎ
아쉬운 점
음료 코너가 좀 아쉬워요.
주스 종류가 별로 없는 것 같고, 어떤 연세 있으신 분께서 물을 찾더라고요.
한참 찾아다니시던데 응대하는 직원이 너무 대충 알려주셔서.. 한참을 못 드시다가 결국 매니저 같으신 분이 오셔서
가져다주셨어요.
매니저 안 오셨으면 물 못 드셨을 듯.. ㅠㅠ
그 외에는 정말 정말 훌륭한 노보텔 스위트 조식이었습니다.
앞으로 노보텔 갈 일 있으면 조식은 신청하려고요.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룸서비스
조식을 맛보기 전까지는 저는 호텔 가면 꼭 룸서비스를 그렇게 시켜보고 싶더라고요.. ^^
특별한 느낌..
깔끔하지만 특별한 맛은 없었던 룸서비스입니다.
에그베네딕트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예전에 갔을 때 1층에서 사놓은 게살샌드위치예요.
전날 안 먹고 다음날 눈에 띄어서 너무 맛있게 다 먹었어요.
이건 궁금해서 한번 가본 용산 아웃백이에요.
고기의 양은 둘이 먹기에 너무 많았고 파스타 마찬가지..ㅠㅠ
투움바 파스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메뉴이지만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려니 많이 느끼하더라고요.
3명 정도가 저렇게 시켜 먹으면 딱 맞을 것 같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