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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맛집 하카타분코 일본라멘집 / 밤 10시 이후 메뉴 차돌단면 추천

by 오목다리소비선생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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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목다리 소비선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라멘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라멘집은 자주 가진 않는데 가게 되면 꼭 이곳을 찾는답니다. 

아주 유명해요...(얼마 전에 갔다가 빈지노 님을 뵈었어요♡) 홍대정문에서 좀 걸어서 가는 것도 가능하고 상수역에서 걸어가셔도 됩니다. 

 

하카타분코

■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 19길 43 (상수역 2번 출구에서 201m)

■ 영업시간 : 매일 11:30 ~ 03:00 ( 02:00 라스트 오더 ) _ 재료 소진 시 더 일찍 닫더라고요 밤늦게 가실 때는 꼭 전화해 보시고 가세요!

■ 주차 불가능 ( 밤늦게 갈 시에 가끔 옆에 비어있는 곳이 있어요 ) _ 들어가는 골목 초입 극동방송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보통 밤에는 근처 빌라 주차장에 잠깐 주차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 밤에 가도 대기할 수 있음 ( 7월에 밤 11시에 가서 30분 정도 대기했어요 )

 

 

 

정감 가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냥 테이블은 3개 정도 있고 바로 된 곳에는 넉넉히 잡아서 7명 정도 앉는 것 같아요.

가게가 아주 협소하긴 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다녔었는데 여긴 코로나도 잘 넘기고 이렇게 길게 유지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마 단골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도 라멘먹으러 갈 땐 꼭 여기로 가요! 사실 목동 근처에도 일본라멘집이 많은데 단 한 군데도 성공한 곳이 아직 없습니다. 하카타분코의 꾸덕한 국물을 다른 곳에선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오픈주방입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보면 계속 뭔가를 만들고 계시는데 육수 내는 단계에서 뭔가 비법이 있는 느낌!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 남자분들이세요.

제가 갈때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분은 본 적이 없어요.

 

 

 

귀여운 메뉴판이에요.

라면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지 않나요?

생맥주는 안된다고 해서 저희는 인디카 먹었어요.

근데 라면이 워낙 배부르다 보니 맥주까지 마시니까 물배차는 느낌 ^^

옆자리는 소주 드시던데 현명하신 분.

 

덮밥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근데 갈때마다 라면 하나도 배부르다 보니까 차마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저는 원래 많이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제가 딱 좋아하게 익은 스타일입니다.

갈 때마다 제가 김치 동내고 오는 것 같아요.

생강도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아주 좋습니다. 

먹다가 김치가 너무 짜면 생강으로 갈아타요.

 

이 집의 포인트는 무엇보다 마늘입니다. 

제가 마늘을 아주 좋아하는데 여기는 통마늘을 테이블에 통째로 주고 직접 으깨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마늘파라 한 세 개씩 넣는 듯..

그럼 진짜 너무 맛있어요. 

 

 

저의 차돌단면이 나왔습니다. 

항상 같이 인라멘만 먹다가 밤늦게 갈 일이 생겨서 차돌단면을 시켜봤어요.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짬뽕느낌이 아니라 매콤해진 인라멘 느낌! 

이때는 엄청 칼칼한 느낌이 들었는데 며칠 전 갔을 때는 약간 약해진 것 같아요.

매콤할수록 맛있는 것 같아요 ^^ 

 

 

이것은 인라멘 입니다. 

정말 진한 육수. 밀도 엄청 높아요! 일본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셔야 할 그런 라멘이에요.

그래서 겨울이나 여름이나 줄이 있는걸지도...ㅠㅠ

가끔 시간 잘 맞춰서 가면 줄 안 서고 들어갈 때도 있어요.

 

 

맥주 짠 ~! 배불러서 반도 못 마신 것 같아요..?

 

 

이건 얼마 전 7월에 갔을 때의 차돌단면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보다 약간 고춧가루가 안 보이는 느낌..?

여전히 맛있고요. 더위 많이 타는 저로서는 먹고 좀 더웠어요 ㅎㅎ 같이 가신 분이 차돌단면 괜찮겠냐며..

 

위에 올라간 마늘 보이시죠?

마늘 완전 강추!! 가깝기만 하면 더 자주 갈 텐데 아쉬워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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