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다리 소비선생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제가 활용했었던 코스트코 명절 선물 세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코스트코 추석 선물세트
직장생활과 사업의 중간쯤에 있다 보니, 명절을 꼭 챙기게 되더라고요.
제가 말하는 챙긴다는 뜻은 20대 때에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명절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감사한 분들을 챙기고 싶은 그런 날이란 뜻입니다. ^^
명절 때 선물 한가득 집에 가져가는 것만큼 뿌듯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감사한 분들께 선물할 때도 그렇게 크게 돈을 쓰지 않아도 미리 준비만 잘한다면
합리적인 금액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저는 미리미리 주문해 놓는 편입니다.
저희 회사 직원분들께는 스팸을 선물하는데, 스팸 같은 경우는 너무 무겁기 때문에 그냥 배송으로 시키고요.
제가 따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분들께는 고기 또는 과일을 준비해 놓아요.
부모님께서 코스트코 선물세트가 좋다고 하셔서 저번 명절시즌 다녀온 것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마 보통 명절 때마다 비슷한 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LA갈비 세트입니다. 이거 받으시는 분은 정말 좋겠어요...
코스트코 LA갈비 정말 괜찮아요.
이렇게 선물세트로 나오는지도 몰랐네요.
꼬리반골입니다.
이거는 선물하기 좀 애매할 것 같아요.
음식을 잘하시는 집에는 아주 좋을 것 같고요.
요즘 젊은 신 부부분들도 보통 사골은 사 먹다 보니, 원래 사골을 해 드시는 집이 아니면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원래부터 사골을 잘 고아 드시기 때문에 받으면 좋겠지만 사실 냉동실에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바로 먹을 수 없어서 저는 선물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수요가 있기 때문이겠죠?
한우 선물세트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곱네요.^^
저도 매번 집에 한우선물세트를 해드리는 편인데,
저희 집은 워낙 잘 드시는 편이라서 4인가족 기준으로 선물세트 큰 거 해도 한 끼 식사 맛있게 하고
거의 소진되는 편이에요.
그래도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코스트코 고기세트는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게 만들어 논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한우라는 점과 키로수를 비교했을 때 그냥 정육식당에서 사는 한우 세트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코스트코 LA갈비입니다.
엄마 따라갈 때면 제가 항상 카트에 넣어오는 LA갈비...
예전에 코로나 초창기 때 집에서만 한 3일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LA갈비를 엄청 먹었거든요.
3킬로가 그냥 쪄버리더라고요.
LA갈비 먹을 때는 정말 배부른지 모르고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 코스트코에서 LA갈비 할인도 하니 할인할 때 사두면 엄청 좋을 것 같아요!
소고기육포입니다.
육포 싫어하시는 분들은 잘 없잖아요?
돈 주고 잘 사 먹진 않아도 선물 받으면 술안주로 간간히 먹을 것 같아요.
한과 선물세트입니다.
어르신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벌꿀세트예요.
저 나무상자 너무 가지고 싶었어요.
나무상자와 안에 들어있는 도자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제가 꿀은 잘 먹지 않아서..
금액대에 비해서 고급진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견과선물세트예요.
가볍게 하기 아주 좋은 선물이고 받으시는 분들도 다 좋아하실만한 품목인 것 같아요.
커피입니다.
이것도 받으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미니과일잼도 있어요.
저는 잼을 아주 부어먹는 편이라 저 통 한 병으로는 식빵 한 장도 겨우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맛이 다양하게 있어서 자취하는 친구분들에게 좋을 것 같고,
저도 얼마 전에 와인안주세트를 받은 적이 있는데 세트 안에 저렇게 조그만 잼이 몇 개 들어있더라고요.
과자에 치즈와 살짝 올려먹으라고 들어있었는데 집에서 간단히 안주 만들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생과자세트와 선키스트 견과.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홍삼이네요.
받으면 부모님이 한 개씩 잘 드셔서 너무 좋은 선물 같아요.
이 브랜드 말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한 개씩 먹기 좋게 되어있어서 보관도 좋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더라고요.
와인류들입니다.
술 선물도 아주 센스 있는 것 같아요^^
연태고량주 선물세트.
가격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듯해요.
코스트코 명절선물세트는 너무 많아서 제가 다 찍어오진 못헀어요.
와인종류도 엄청 많고요. 양주도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코스트코 딸기입니다.
이때 딸기가 엄청 댕겼었는데 엄마가 가격 떨어질 때까지 좀 기다리라고...
아니나 다를까 코스트코 가니까 이렇게 딸기를 팔고 있네요..^^
이 시기에 보통 마트에서 2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ㅠㅠ
코스트코 가면 딸기는 무조건 쟁여옵니다.
이번 명절도 미리미리 잘 준비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