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4_촬영] 무이스튜디오 유엔빌리지점 촬영날(아쉬운 점)_한철휘 이사님, 플라워바테, 플랜마주 황인혜수석실장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이스튜디오 촬영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아 글이 긴 점 양해부탁드려요.)

 

▷ 드레스 : 메종레브 (현주이모님 최고)

▶ 메이크업 : 김청경 다정원장님

▷ 여자 헤어변형 : 선영원장님

▶ 남자 헤어변형 : 킹스턴맨즈헤어 

▷ 플라워 디렉팅 : 플라워바테 

 

저는 오후 B타입으로 철휘이사님 지정. 24년 6월에 예약했어요. 

24년 6월에도 5월에 가장 빠른 날이 28일이었다는.. ^^ 

더위를 많이 타서 조금 더워지면 화장 다 녹을까봐 좀 선선할 때 찍고싶었거든요. 

날씨가 불안했는데 다행히 많이 덥지 않았고, 심지어 오전까지 비온다고 되어있었는데 비도 안오고 아주 이날만큼은 날씨요정이었어요. ㅎㅎ 

 

사진 올리기 전에 스튜디오 촬영에서 후회되는점이 많아서 정리해보았어요. 

1. 앨범에 원본 추가금 생각하면 그냥 원래 하려던 A 타입으로 진행했어야. ( 다시 돌아간다면 원데이로 하겠어요. )

_아직 원본을 받지 았았지만 앨범 셀렉할때 많이들 추가하시더라구요. 오후B타입은 앨범이 20장 , A타입은 30장.

방문셀렉하러 가시면 적게는 2장 많게는 10장도 추가하시는거 같아서 한 장 추가에 33000원인걸 감안했을때..

A타입이랑 B타입이랑 70만원 차이밖에 안나고, A타입은 드레스 1벌 추가에 서브작가님 까지 계시니 조금만 더 투자해서 A타입을 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후회중입니다. ㅠㅠ 

스튜디오 촬영이 생각보다 시간도 빨리가고 아쉬워요. 다들 오후B타입으로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했는데,

24년 오후B타입이랑 현재 오후B타입이랑 아에 견적이랑 조건 자체가 다른거였더라구요. 가격변동이 있으면서 드레스 벌수에서 조정이 좀 된것 같아요. 

이거 보시는 분들 스튜디오 촬영에 힘주시는 분들은 A타입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사실 가격적인 면에서 별로 차이 안나는 것 같아요. (철휘 이사님은 정말 최고였고, 꿈만 같았던 스튜디오 촬영 시간) 

 

2. 남자헤어변형 

_남자헤어변형을 했었는데 플래너님이 몇개 추천해주신 업체중 킹스턴맨즈헤어에서 진행했구요. 3시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쉬워서 부탁드리고 2시간정도 연장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너무 간절해보이셨는지 일정 취소하고까지 연장해주셔서 이 부분은 정말정말 감사했어요. 

근데 예약할때 남자 헤어변형에 관해서는 예랑이도 알아보는 편이 아니었고 저도 잘 모르니 그냥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예약했었는데, 스튜디오 촬영날 보니 촬영장에 많이 안와보신 분 같아서 조금 속상하긴 했어요. 

스튜디오 촬영하다 보니 이게 일하시는 분들끼리의 서로 케미도 너무 중요하고, 또 촬영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경험도 너무 중요해보였어요. 그냥 많이 봐오신 분들은 척하면 척이랄까.

촬영전에 미팅도 한번 해주시고 실력은 좋으시지만 촬영날 미팅했던 머리대로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속상.. 저는 또 저대로 너무 바쁘니 말씀도 못드렸던.  

무이스튜디오에서 또 철휘이사님과 호흡을 맞췄던 헤어변형을 불렀으면 좀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예약할 때는 이런거 잘 모르니까요. 촬영 끝나고 나서야 아쉬움이 남는. ^^ 모든지 검색 많이 해보고 결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3. 간식준비

_이것 또한 블로그 후기를 보니 간식 많이 안드신다는 분들이 대부분. 결혼 선배 친구들도 넌 먹을 시간도 없을꺼야. ^^ 해줬어서

메이크업 끝나고 스튜디오 가는 길에 커피 10잔을 시켰어요. 김밥은 일단 시간이 애매해서 안시켰구요. 

스튜디오에 총 저희 빼고 철휘이사님, 보조작가님, 선영원장님, 킹스턴맨즈헤어쌤, 이모님, 플래너님, 플라워바테 3분  이렇게 있었어요.. 저희 빼고만 총 9명.. 커피를 좀 더 여유있게 시켰어야 했는데 서로 양보하시느라 안드신 것 같기도 하고 저는 플라워에서 그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던 것 있죠. ㅠㅠ 철휘이사님은 원래 안드신다고 해서 안드신 것 같구요. (진짜일까..)

촬영 시작하고 쇼파씬 찍을때 예랑이가 김밥 시켜줬어요. (10줄) 저는 안먹을 것 같았기에. 플래너님도 안드신다고 하셨구요. 

원래 예랑이가 이런거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김밥시켜야지! 이러면서 먼저 시키더라구요...? 진짜 너무 곰마워..♡

다른분들 거의 다 안하는 추세길래 이 외에 다른 간식은 안챙겨갔는데 그래도 뭐라도 좀 준비해갈껄 하는 후회가 많이 남아요. (작게 핑거 푸트 도시락 시키신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스튜디오 촬영하고 후회만 하고 있는 저 너무 한심합니다. ㅠㅠ 

 

4. 다이어트 더 할껄 

_이건 뭐.. 말해모해요. 안한겁니까 못한거지.^^ 나 자신 반성해라. 

 

 

김청경에서 아웃하기 전.

플래너님이 셀카 많이 많이 찍어놓으라고 했는데 정말 스튜디오 촬영 내내 정신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샵에서 사진 많이 남겨놓아야 하더라구요. 몰랐어요.ㅠㅠ

 

 

플라워바테 후기는 따로 올리려구요. 부케 넘 이쁘지 않나요..? 내 사랑 호접.

플래너님께서 두시간 정도 있다가 가주셨는데 이쁜 사진 많이 남겨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모니터링 샷 너무 낭만있어요.

 

 

플래너님이 남겨주신 사진들. 

 

 

뚝딱거리는 저를 잘 이끌어주셨던 철휘 이사님과 보조작가님. 

 

 

스튜디오에서 제가 찍은 사진이라고는 이거 한장뿐이에요. 

틈틈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남겨놨어야 되는건데 드레스가 너무 쪼여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어요. ^^ 

 

헤어변형 해주신 선영원장님, 성격도 워낙 시원시원하셔서 처음보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

본식때 또 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메종레브 현주 이모님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철휘이사님께서도 마지막에 정말 인정.. 이모님 진짜 대박이시다 하셨었던 열정 가득 현주이모님. 정말 프로패셔널 하시구요. 서포트 진짜 잘해주세요. 

사실 웨촬 한 친구들 말 들어보면 이모님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드레스 변형부터 헤어장식까지 다 이모님이 해주시는거라 (물론 선택은 제가 하지만) 근데 이모님이 촬영 중간중간 계속 이어링도 바꿔주시고, 촬영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바꿔주시는 모습 보고 철휘이사님도 인정. 진짜 넘모 감사해요 이모님 ♡ 

 

 

 

플래너님이 넘 이쁘다고 해주셨던 부케에요. 

철휘이사님은 이 드레스를 전날에도 촬영하셨던.. ㅋㅋㅋ 

아침에 투데이무드보고 저 정말 깜놀했었잖아요. ^^ 물론 상관없지만 요즘 메종레브에서 촬영드레스로 많이 셀렉하시나봐요. 

 

 

2층에도 또 이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플라워바테의 센터피스들과 함께. 

 

 

이건 저녁때 온 친구가 남겨준 사진이에요. 

 

드레스를 입으면 절대로 혼자 다닐 수 가 없어서 저는 정말 시키는대로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친한 친구나 여동생이 있다면 꼭 데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남동생이라 친구에게 부탁했어요. 

일끝나고 부랴부랴 와준 친구에게 넘 고마워요.ㅠㅠ 나의 웨딩에 큰 도움 주고 계신 분..

 

이제 이틀뒤면 원본을 받아서.. 너무 떨리기도 하고 도대체 보정을 얼마나 해야할까 긴장도 되구요. 

사설 보정업체도 다 알아봐둔 상태. 

앨범은 정말 안꺼내볼것 같아서 딱 20p 로만 맞추려고 합니다. 

 

플라워, 앨범셀렉 후기로 다시 돌아올께요. !^^